-2014/days2009. 6. 7. 00:46
-2014/days2009. 5. 26. 15:08
-2014/days2009. 5. 23. 01:11
포스팅꺼리가 없구나, 하고 보니
아직 올린적 없는 그림들이..... 며칠은 우려먹겠군요. 물론 다 올릴 껀 아니지만.
8요일n의 2009년 달력에 들어갔던 그림.
장지에 연필쓰기는 아직 내공이 덜 쌓여서........
아. 8요일은 아마 올 가을에 전시를 자그마하게 할꺼에요.
+ 그건 그렇고,
시즌이 와서, 티셔츠 열심히 그리는 중...
노트 들고 썸네일 끄적이며 메모하다 말고 갑갑한 김에 붓들고 신나게 그려댔더니,
생각보다 많이 그렸지 뭡니까.
그냥 팔까,
포클이나 콘클에 사릴로 풀까... 고민중이에요.
아마도 남성용 L사이즈와 여성용 프리 사이즈 롱티....
컨셉은......다이어트의 적?;;;
-2014/days2009. 5. 13. 21:06
오늘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도서전에,
초방 부스에, 전시 디스플레이 겸 판매 용으로 가져다 걸고 온 부채 열개.
뭔가 할까 고민하다가, 시간도 얼마 없으니 하던대로 쓱쓱 그려서,
뭐.. 동그라미때 컨셉처럼 그냥 쓱쓱. 스케치도 없고 똑같이는 못 만드는..
안팔릴까 반응 어떨까 소심하게 10개 가져갔더니
집에 올때 보니까 3개 남았더군요..
주말 전에, 몇개 더 가져갈 수 있을려나...;
걸어놓고 사진부터 찍을 껄 그랬어요. 가져가기 전에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
여름마다 몇개씩 그려서 나눠주고 엄마 드리고 하던거라 새로울 것도 없지만,
많이 하다 보니까 업그레이드 되는게 보여요. 티셔츠도 그렇고, 뭐든. 역시 손을 움직여야...
+부채도 그렸으니..
시즌이 왔네요.
티셔츠 부탁하실 분들은 따로 연락을..
(아회장님 선주문으로 올해도 티셔츠 시즌이 시작되었어요~)
-2014/days2009. 5. 8. 23:15
-2014/days2009. 5. 5. 23:29
[그래서] 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 사이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
작업물의 '결과' 못지않게 '사유의 과정' 이 중요하다지만
실상 별다를 것 없는 여러 주제들을 놓고 각자 파고들어간 결과가 비슷비슷해보이는 사태.
손끝에서 나오는 어떤 것들도 마음에 차지 않고 무엇을 봐도 시큰둥 하던 상태에서 빠져나오려 했더니
이제는, 손끝에서 나오는 어떤 것들도 눈에 차지 않으니. 훌쩍 앞서가버린 눈을 따르려면 내 손은 고생좀 해야 할 것...
조금 더 걸러낼 것이냐, 조금 더 쏟아낼 것이냐.
여기저기 수첩에 끄적여대던 것들을 보면서 정리중.
여행으로 시작하고 유난히 소풍이 많았던 봄이, 지나갑니다.
조금 더 바쁜 여름이, 오고 있어요.
-2014/days2009. 4. 24. 23:09
그림책 전문 계간지, [그림책 상상] 봄 호. 통권 6호째.
22명의 신인 일러스트레이터들 소개하는 특집호에,
슬쩍. 끼었어요. 영광이어라...
프로필 사진은, 다시 찍었다 다른걸 골랐다 했었지만,
결국은 퀄리티가 제일 좋은 예전 사진..
예전에 조희태님이 작업실에 와서 찍어준 것.
마지막장의 그림은, 혼자서 작업해둔 것중에 하나. 20호정도 되던가....
별로 보여줄 꺼리가 없는듯 해서 고민했지만, 전각과 그림들로 어찌어찌.
하지만, 다른 분들이 소개된 페이지를 보니 다들 너무 재밌는 작업이 한가득이세요.
그래도 즐거운 경험, 재밌었던 기회.
하나하나, 이렇게 하는거죠 뭐.
22명의 신인 일러스트레이터들 소개하는 특집호에,
슬쩍. 끼었어요. 영광이어라...
프로필 사진은, 다시 찍었다 다른걸 골랐다 했었지만,
결국은 퀄리티가 제일 좋은 예전 사진..
예전에 조희태님이 작업실에 와서 찍어준 것.
마지막장의 그림은, 혼자서 작업해둔 것중에 하나. 20호정도 되던가....
별로 보여줄 꺼리가 없는듯 해서 고민했지만, 전각과 그림들로 어찌어찌.
하지만, 다른 분들이 소개된 페이지를 보니 다들 너무 재밌는 작업이 한가득이세요.
그래도 즐거운 경험, 재밌었던 기회.
하나하나, 이렇게 하는거죠 뭐.
-2014/days2009. 4. 20. 00:26
-2014/days2009. 4. 7. 10:16
-2014/days2009. 3. 26. 11:26
왔어요.
어제밤에 서울 도착.
하아아....
도쿄의 마지막은 비가 내렸고,
서울은 조금 춥고요,
그저께 우체국에서 부쳐버린 짐들도 곧 온대요.
늘어난 위장과
가벼워진 지갑과
무수한 책들과
엄청나게 쌓여있는 영수증들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컨디션도 좋고,
(역시 숙소는 중요해요)
입맛도 돌아오는 순간까지 지치지 않았고,
잔고는 생각도 안하고 은행을 여러번 들리면서,
왔어요.
짐정리 해야지~
스이카 잔액은 단 30엔.
지금 방에 틀어놓은건 이번 여행의 음악, 우타다의 'come back to me'
컴이 사망하신 관계로 염장 사진들은 천천히....
어제밤에 서울 도착.
하아아....
도쿄의 마지막은 비가 내렸고,
서울은 조금 춥고요,
그저께 우체국에서 부쳐버린 짐들도 곧 온대요.
늘어난 위장과
가벼워진 지갑과
무수한 책들과
엄청나게 쌓여있는 영수증들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컨디션도 좋고,
(역시 숙소는 중요해요)
입맛도 돌아오는 순간까지 지치지 않았고,
잔고는 생각도 안하고 은행을 여러번 들리면서,
왔어요.
짐정리 해야지~
스이카 잔액은 단 30엔.
지금 방에 틀어놓은건 이번 여행의 음악, 우타다의 'come back to me'
컴이 사망하신 관계로 염장 사진들은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