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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9 의도한 바 아니지만. 8
  2. 2009.09.12 8요일n- 2010 8
  3. 2009.08.19 방금, 19
  4. 2009.08.05 ** 7
  5. 2009.07.26 +++ 5
  6. 2009.07.17 + 6
  7. 2009.07.06 + 6
  8. 2009.06.26 + 9
  9. 2009.06.14 **
  10. 2009.06.13 ** 9
-2014/days2009. 9. 19. 23:37

꽤 전에 뭔가 써먹으려고 그렸던 건데
작업방 청소를 하다가 나와서;;
스캔해두고 잊고 있다가,
주말밤, 이 되니까 문득 생각났어요.

식욕이 샘솟는 가을이 왔습니다;;;;

Posted by 유니~
-2014/days2009. 9. 12. 23:05


내년도 달력을 일찌감치 만드느라
지난주에 모여서 넘기고 왔다.
8요일 n달력- 2010년, 4월.


다들 어찌나 예쁘게 잘 해 왔는지, (내가 제일 단순-_-)
올해도 달력 장사좀 잘 되려나~



Posted by 유니~
-2014/days2009. 8. 19. 00:06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 통영.




몇몇 분들의 강추로 다녀온 굴향토집,
굴밥은 나오자마자 사진도 안찍고 다 먹어치운거 있죠. 완전 좋아!

오래된 친구,
궁금했던 사람,
반가운 얼굴.
+ 작렬하는 햇살.

친절 가이드 및 엄청난 도움 제공자, 모 님께 감사를.^^


그리고 케이블카 안에서 들었던 오늘의 급 소식.

바쁜 하루였어요.
내일부터 또 바빠야죠;
Posted by 유니~
-2014/days2009. 8. 5. 23:46

**



노랑에서 주황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물감을 꺼내 들고 늘어놓다가 한 컷.
노랑색 마저도 네가지. 이 이후에는 귤색과 주황, 주홍, 그리고 수많은 빨강으로 이어지는.. (몇개나 있는지는 생각하지 말자;)

쟁여온 분채 가루들을  새로 주문한 플라스틱통에 정리해넣고 나니, 더 좋구나아.


어느 물감 오타쿠의 하루.

Posted by 유니~
-2014/days2009. 7. 26. 22:38

+++


그러니까,
i4r이 고장난 이후에 계속 수리를 망설이다가,
디카를 산다, 산다 하면서 업어온 디카로 연명하길 2년정도,
그림을 찍거나 자료를 찍을때마다 오빠 디카를 빌려가길 반년.

i4r을 고쳐 쓰긴 무리라는 결론을 내리고...(고쳐봤자 애물단지.)

그보다 이쁘고 그보다 휴대성 좋은 똑딱이디카따위,
있을 수 없으니까...

후지 f200 exr 을 질렀습니다.

티셔츠니 부채니 제대로 찍어놓지도 못하고 기록만 겨우 해두기가 몇 개인지.

화이트밸런스니 필름 모드니 뭐니 어려워서
물감들이 가득 놓인 작업대와 알록달록 네일 을 찍어대며 테스트 중.


빨강 파랑 물감 접시들 늘어놓고 프로비아- 벨비아- 아스티아 모드를 찍어봐도 잘 모르겠는 저는
역시 모니터로 뭘 보는덴 소질이 없나봐요.


.....그러니까 빛이 문젠데에.... ㅠㅠ


Posted by 유니~
-2014/days2009. 7. 17. 22:57

+



여름날,   창밖의 빗소리, 작게 틀어놓은 음악소리와 더불어
한 잠 늘어지고 싶은.


물론 현실은 쫌 다르다. 


연습삼아 해놓고 있는 연필 드로잉... 
자꾸 소흘해지는 것 같아서 한 컷 올리기.
 
Posted by 유니~
-2014/days2009. 7. 6. 22:42

+




지나친 독서 편식은
아무생각 없이 연필을 잡았을때 이런 드로잉을 나오게 합니다;

스케치북 하나 가득한,
익숙하지 않은 그림들을 쟁여두고 푹 익혀보려 하는 중인데,
자투리 장지에 마저 이렇게 그리다니.

어쩔 수 없죠. 여름 밤인걸.

여름밤은 장르소설~ 당분간은, 계속될듯?
Posted by 유니~
-2014/days2009. 6. 26. 22:10

+




지난 달,
그려두었던 그림중 하나.

오두막을 그려보겠다고 장담한지 거의 반년,
끄적이다보니 나온 그림을 크게 하나 그리다가 다시 작게 바꾸어 그렸다.

그려놓고 보니, 이건 아무래도 주인찾아 가야 할 것 같아서,
조촐하게 액자를 해서 초방 선생님께 드리고 왔다. 
좋아하실지 조금 걱정스러웠지만서도, 오두막 놀이가 있으니까.
작은 오두막들이 나무에서 싹틔우길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전달되리라고 믿으면서.

더욱 많은 싹이 자라나길.
자기만의 작은 오두막을 지어나가는 사람들에게 응원을.

Posted by 유니~
-2014/days2009. 6. 14. 23:14

**


테이블 위에 수첩, 사진, 펜 몇개.

여행에서 돌아온 직후,
사진을 찾아오고
블로그에는 여행기를 올리고 있던,
그 때의 끄적임.


여행길엔
너무 많은 것들을 머리속에 집어넣느라 바빠서
간단한 낙서조차 하지 못했었는데,
돌아올 때 즈음엔
손 끝이 근질거렸었고.


지금은
손은 움직이는데...
아직 갈 길이 한참이구나...







 

Posted by 유니~
-2014/days2009. 6. 13. 00:41

**


잔뜩 엉킨 생각들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다릴 뿐.





한동안 쉬었던 붓질을 하려니
생각이 무거워서 손끝이 무거운데.
연필선 끝도 무거운지. 
예전처럼 속도감있게 달려가던 연필선이 아니라
가늘가늘. 느릿느릿. 엉기설기 얽힌 것들이 나오고 있다.

생각없이 손부터 움직이는 것 또한,
...뭘 그릴지 생각에 잠기는 것 만큼 중요하니.
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