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days2009. 4. 7. 10:16

봄볕 따스한 날에
잔디밭 꽃그늘에 모여앉아서
바리바리 싸들고 온 정성스런 먹거리, 멀리서 온 반가운 얼굴들.
대낮부터 호가든.

화제는 전혀 꽃놀이스럽지 않았지만
뭐 어때요. 즐거웠으니 된 거.

신입생 아가들, 어설픈 커플들, 연애할땐 왜 이렇게 안다녔니?
말린토마토 크림치즈. 프랑스에서도 안먹은 마카롱, 도시락을 먹을 때가 왔단다.
그리고, 당나귀~

사랑스런 멤버들 같으니!
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