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workroom2011. 3. 9. 22:06
-2014/days2011. 3. 8. 00:25
소소하지만 길었던 작은 전시를,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들어온 하루입니다.
큰 부담없이, 재밌게 시작했던 전시이면서,
새로운 시도도 해 보고요, (공연은 정말 즐거웠어요. 양빛나라님, 이신원님 채간지님 모두 감사감사!)
그래도 한두번씩 겪어보면서, 스스럼없이 준비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요,
널널하게 생각했지만 결국 한달 내내 입아프게 이야기해가며 정신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요,
항상 그렇지만 의외의 일들, 의외의 취향들에 즐겁기도 했고요.
별로 수고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뿌듯해도 되는 건지 약간 찔리지만,
계속 가다 보면 또 많은 일들 생기겠지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큰 부담없이, 재밌게 시작했던 전시이면서,
새로운 시도도 해 보고요, (공연은 정말 즐거웠어요. 양빛나라님, 이신원님 채간지님 모두 감사감사!)
그래도 한두번씩 겪어보면서, 스스럼없이 준비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요,
널널하게 생각했지만 결국 한달 내내 입아프게 이야기해가며 정신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요,
항상 그렇지만 의외의 일들, 의외의 취향들에 즐겁기도 했고요.
별로 수고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뿌듯해도 되는 건지 약간 찔리지만,
계속 가다 보면 또 많은 일들 생기겠지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2014/days2011. 2. 27. 20:07
길었던 2월 한달의 카페 인 플래닛 전.
정식 일정은 내일까지입니다. ^^
꽤 많은 손님들이 다녀가셨고,
오랫만에 수다떨고 즐거워한 친구들도, 반가웠던 얼굴들도 많았고요.
우연히 수다떨다 기획된 전시 기념 공연도 무사히, 성황리에 끝났고요.
(양빛나라님,함께 연주해준 이신원님 채간지님 감사! 다음에 또 맛난 밥 먹어요!)
다음 전시와의 일정 조율로 며칠간은 더 걸려있을 꺼지만요, 그래도 끝내는 기분이라~(아마 그 다음주 월요일에 철수할꺼에요.^^)
정신없는 와중에 제대로 챙기지 못한 일도 있고,
실수도 당황도 어지간히 많았지마는....
그래도 다 경험이죠?;
역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선에서 해보다 보면 조금씩 익숙해지고 요령도 붙겠지요.
슬금슬금, 전시장에 앉아서 수다떨고 멍하니 버스타고 오가는 동안 머리도 새로이 굴리고 있고요...
전시 철수하는 날까지, 이 기분 지속되기를.
-2014/days2011. 2. 16. 00:09
드문 드문 전시해 놓은 카페에 들러 찾아오는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다 보면,
신변잡기와 이리뛰고 저리뛰는 수다 속에서 가끔씩 튀어나오는 그림 얘기, 감상과 충고, 가끔은 희망 사항들.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야기 하다가 그제서야 제 속을 제가 깨닫기도 하고.
또 얼마나 많은 것들을 내뱉고, 잊어버리고, 뒤늦게 생각하고 있을런지.
놓치지 않으려면 얼마나 애써야 하는지조차 너무 자주 잊고 지내곤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4/days2011. 2. 10. 00:52
디스플레이 하던 날부터 거의 열흘, 이네요. 설 연휴 때문에 여차저차.
일주일에 사나흘은 홍대를 오가는 상황.
추위에 지쳐 미뤄왔던 만남들에 그동안 쌓인 이야기에, 전시를 핑계로 노느라 바쁜 나날입니다. 이럴 줄 알았지만..
전시설치날, 공연 날짜 의논하러 왔던 양빛나라님이 찍어준 사진 하나. (얼굴도 안나오고 좋아요~)
우연히 들어온 카페의 손님 한분 한분도 다 고마워요. 제 손님들이야 항상 고맙고요.
재밌는 시간들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