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2월 한달의 카페 인 플래닛 전.
정식 일정은 내일까지입니다. ^^
꽤 많은 손님들이 다녀가셨고,
오랫만에 수다떨고 즐거워한 친구들도, 반가웠던 얼굴들도 많았고요.
우연히 수다떨다 기획된 전시 기념 공연도 무사히, 성황리에 끝났고요.
(양빛나라님,함께 연주해준 이신원님 채간지님 감사! 다음에 또 맛난 밥 먹어요!)
다음 전시와의 일정 조율로 며칠간은 더 걸려있을 꺼지만요, 그래도 끝내는 기분이라~(아마 그 다음주 월요일에 철수할꺼에요.^^)
정신없는 와중에 제대로 챙기지 못한 일도 있고,
실수도 당황도 어지간히 많았지마는....
그래도 다 경험이죠?;
역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선에서 해보다 보면 조금씩 익숙해지고 요령도 붙겠지요.
슬금슬금, 전시장에 앉아서 수다떨고 멍하니 버스타고 오가는 동안 머리도 새로이 굴리고 있고요...
전시 철수하는 날까지, 이 기분 지속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