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369건
- 2012.05.31 작년 여름의 그림.
- 2012.05.16 올해도.
- 2012.04.13 그림책 그림 가게,
- 2012.04.10 [그림책 그림가게] 전시.
- 2012.03.28 20120312 drawing 1
- 2012.03.14 20120229, green drawing 4
- 2012.03.04 20120226, green drawing.
- 2012.03.01 20120224, green drawing.
- 2012.02.10 긴 겨울의 터널을 지나는책 하나. 2
- 2012.01.19 이 그림에서부터,
-2014/works2012. 5. 31. 10:06
-2014/days2012. 5. 16. 13:44
올해도 어버이날엔 엄마 방에 그림 하나 걸어드렸습니다.
카네이션은 그닥 좋아하지 않으시고..; 언젠가부터 꽃 대신 작은 그림들을 집에 하나씩 가져다 걸어드리는걸로 대신하고 있어요.
봄의 집, 입니다.
사진은 유난히 어둡게 나왔지만 그림은 아주 밝아요.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4/days2012. 4. 13. 11:35
어제부터 전시가 시작되었어요.
오랜만에 오프닝 행사자리에서 많은 분들과 떠들썩하게 보냈네요.
와주신 분들, 앞으로 와 주실 분들께 모두 감사인사드립니다. :)
사진은 양심적으로 제 자리만 찍어 올려요. 다른 그림들은 직접 확인하시길!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4/days2012. 4. 10. 10:40
수정에디션에서 진행하는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수정에디션은 그림책의 복제원화와 원화 판매를 하는 곳인데요,
이번 전시는 작가들 몇 명과 함께 진행하시는데, 그중 한명으로 참가합니다.
저는 [순천만] 의 미공개 원화 3점, 그리고 작은 오두막 그림 몇개를 들고 갈 예정입니다.
(위의 포스터는 수정에디션의 이미지입니다. 그림은 김동성선생님의 작품이에요.)
갤러리 자작나무는 수유리에 하나, 사간동에 하나씩 지점이 있어요.
사간동 갤러리에서 12일에 오픈해서 닷새간 전시하고, 5월에 또 수유리에서 일주일간 전시됩니다.
작은 전시회지만, 예쁜 그림책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기회가 될 것같아요.
저 말고도 참가하시는 작가분들이 워낙 좋은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고,
수정에디션의 컬렉션은 저도 항상 탐내는 멋진 그림들이 즐비하거든요.
봄나들이 나오시면 겸사겸사 찾아보세요. 봄나들이에 어울리는 예쁜 그림도 많으니까요.
+혹시나싶어서 미리 말해둡니다만, 단체전에 참가작가들이 계속 전시장에 있는거 아니에요;;;
나오시는 김에 보고싶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연락주세요. :)
-2014/days2012. 3. 28. 20:25
2012 0312.
2주 전의 그림을 이제서야 포스팅.
오늘 날씨 같아서는 봄을 더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느리지만 확실하게 오고 있으니.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4/days2012. 3. 14. 23:36
-2014/days2012. 3. 4. 11:12
-2014/days2012. 3. 1. 14:37
好きなモノ2012. 2. 10. 16:01
겨울의 끄트머리에서 다시 닥쳐온 한파 속을 버티어 내다가,그림책 한 권을 꺼내보는 중입니다.
'코를 킁킁' 루스 크라우스/마크 사이먼트. 비룡소.
신간이 아니라서 오히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심플하고 행복한 책인데 말이죠.
길고 긴 겨울의 터널을 지나,
봄을 알리는 작은 신호가 도달하기까지.
작고 큰 동물들을 포근한 목탄 드로잉으로 그려냈습니다.
모노톤 그림책인가 하는 생각은 맨 마지막 장면에서야 탄성을 자아내며 깨어지지요.
하얀 눈 속에서 곤히 잠들어있던 이들이,
모두 코를 킁킁 대며 달려갑니다.
그리고 춤을 추며 기뻐하는 끝 장면도 압권이에요. (그건 책으로 직접 보시길. )
눈에 쏙 들어오는
여러 동물들이 차례대로 '코를 킁킁' 대며 달려가는 모습이라니.
이 책을 보신 분들이라면 그 사랑스러움을 아시겠지요.
함박눈이 살짝 내리는 날,
봄 소식이 멀지 않았기를 기다리며 꺼내보는 책 하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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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킁킁' 루스 크라우스/마크 사이먼트. 비룡소.
신간이 아니라서 오히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심플하고 행복한 책인데 말이죠.
길고 긴 겨울의 터널을 지나,
봄을 알리는 작은 신호가 도달하기까지.
작고 큰 동물들을 포근한 목탄 드로잉으로 그려냈습니다.
모노톤 그림책인가 하는 생각은 맨 마지막 장면에서야 탄성을 자아내며 깨어지지요.
하얀 눈 속에서 곤히 잠들어있던 이들이,
모두 코를 킁킁 대며 달려갑니다.
그리고 춤을 추며 기뻐하는 끝 장면도 압권이에요. (그건 책으로 직접 보시길. )
눈에 쏙 들어오는
여러 동물들이 차례대로 '코를 킁킁' 대며 달려가는 모습이라니.
이 책을 보신 분들이라면 그 사랑스러움을 아시겠지요.
함박눈이 살짝 내리는 날,
봄 소식이 멀지 않았기를 기다리며 꺼내보는 책 하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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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workroom2012. 1. 19. 23:25
이 그림에서부터 시작된 생각들이 어디로 갈 지 아직 알 수 없는 그림 하나.
눈의 여왕
2011
90.9cm-72.7cm
장지에 채색
정확히는 이 그림에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만,
놓아두고 잊고 지내던 프로젝트 하나가 머리속에 남아있었던 모양이에요.
작년 초, 급작스럽게 붓을 잡고 오랜만의 큰 그림 (그래봤자 30호입니다만) 을 그렸지요.
이걸 그려두고, 이 시리즈가 줄줄 나왔던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 고삐가 풀린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혼자만 느낄 수 있는 미미한 변화입니다마는.
일년동안 작업실에 꼭꼭 숨겨두었다가 이제서야 블로그에 올립니다.
풀어놓는 연습도 해야겠어요..
눈의 여왕
2011
90.9cm-72.7cm
장지에 채색
정확히는 이 그림에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만,
놓아두고 잊고 지내던 프로젝트 하나가 머리속에 남아있었던 모양이에요.
작년 초, 급작스럽게 붓을 잡고 오랜만의 큰 그림 (그래봤자 30호입니다만) 을 그렸지요.
이걸 그려두고, 이 시리즈가 줄줄 나왔던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 고삐가 풀린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혼자만 느낄 수 있는 미미한 변화입니다마는.
일년동안 작업실에 꼭꼭 숨겨두었다가 이제서야 블로그에 올립니다.
풀어놓는 연습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