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유니~
openwide2@empal.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Tag

Archive

2010/08/29 23:48 days

두시간 전의 작업실 한 켠.

그러니까, 물감질 한번 하고 마르는데 한나절 이상이 걸리곤 하는 이런 날씨에는,
이런 그림 하나를 벌려놓고서 찔끔찔끔, 완성하기까지 2주 이상도 걸리고요.

80%를 웃도는 습도와 30도는 우스운 더위에,
드라이기 들고 그림 말리며 작업실에 앉아있으면 내가 미친게 아닐까 싶을 때도 있고.

그래도 뭐. 이제 다 지나간거겠지요.  이런 날씨는.


미리미리 서둘러 챙겼으면 좋았겠지만, 어디 그렇게 살아지던가요.
뭘 지르던 후회하겠지만,
질러놓고 후회하는 게 한두번 일도 아니니까..

마음놓고 상황이 흘러가는대로, 큰 여행을 지르던, 확 포기하고 축소해버리건,
장단점이 있겠죠, 하고.


눈앞에 닥친 것들부터 하나하나. 해결하다 보면 또 다른 것들이 보이리라 믿으며.

그래도 이번달엔 그림 하나는 그렸네요. 휴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Copyright © 김윤이. All rights reserved.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유니~
2010/08/25 23:03 days

트위터를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거의 쓰지도 않고 가입만 한 주제에,
블로그 업데이트가 느리지요. 원래도 더딘 편이지만.

두어달 헤매다가 겨우 마음 잡고, 대부분의 시간을 작업실에서 보내는 중인데

분명 뭔가 계속 하려고, 하고 있고, 그런데
업데이트 할 그림은 없고.

머리속에선 순간 순간 뭔가 궁시렁 거리고 있는데
제대로 메모도 안 하고 넘어가기 일쑤이니..



사진은 마음 먹고 싹 정리했던 한달 전의 작업실 모습.

가장 편안한 이미지는 역시 가장 오래 사용해온 139Q에서 나오는군요.
역시 그림도 마찬가지일까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Copyright © 김윤이. All rights reserved.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유니~
2010/08/10 21:49 days
가을에 놀러갈려고 꾹꾹 참다가,
어찌 될지도 불투명, 아주 바쁘진 않으니,
어쨌거나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시골집에 훌쩍 이틀 갔다왔어요.
충동적으로 - 어라, 이틀간은 약속이 없군. 확인하고,
아침에 버스타고 증평으로 고고씽.
증평에서 아빠랑 만나서, 장 보고, 괴산 집에 가져다 쟁여두고...

계곡 구경을 가야겠다고 아빠를 졸라서
쌍곡계곡.
주차비가 아까워서 잠시 들어가서 첨벙거렸으나,
30분 넘으니 추워서 물에 있을 수가 없었어요...
인증샷. 얌전하게 무릎까지 들어가서 옥수수만 먹고..  옆에서 수영하며 치킨시켜먹는 아가들은 좀 부러웠지만 뭐. 물론 그늘에서 놀았지만 사진을 위해 햇빛속으로..;;



화양계곡도 가려다가 걸어들어갈 길이 너무 길어서 패쓰.


산막이옛길인가 하는, 괴산호 옆길을 산책갔다가,
유람선 타고 나와서,

집에 들어가서 저녁먹고 데굴거리다가,
아침엔 마당 뛰어다니다가, 또 다른 계곡 갔다가.. (완전 천국이었음. 놀기좋은 포인트가 5미터마다 하나씩이라니..)
왔습니다.
오니까 사방에 비 오네요...

내일부턴 다시 화이링!
10월달에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는 모르더라도,
어쨋거나 한달치 휴식은 하고 왔어요. 이제 괜찮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Copyright © 김윤이. All rights reserved.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유니~
2010/07/29 21:49 days
내일부터 홍대 상상마당 3층에서 진행되는
[그림책 아티스트 마켓] 이라는 행사장에 디스플레이 하러 다녀왔어요.


http://www.picturebook-illust.com/board/board_read.html?uid=30684&b_code=5

행사는 이런 행사고..
저는 4번, 일러스트레이터 월- 에 작은 벽면을 하나.
어떤 행사가 될지 소심소심하게 지원했는데...

시험삼아,
순천만 그림책에서 실리지 않은 원화 하나, (최종 탈락된 몇장 중 초가을꺼 하나.)
순천만 아트프린팅 작게 뽑은것 3개, (부담없이 판매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리고 소소한 드로잉 두개. 둘다 블로그에 올렸던 거에요.

걸어놓고 왔습니다~
조금 일찍 갔더니 절반도 안 되어있던 상황이라, 다른분들꺼, 반도 못 보았지만 다들 으리번쩍..ㅠㅠ
좀 더 많이 준비할까 싶었지만, 그림을 워낙 조용한 애들 몇개 골라놨었는걸요. 조용하게 가야지..;


이렇게요. 제 눈엔 만족스럽지만 뭐.

디스플레이 하는데 맞닿은 옆 벽에는 텐바이텐에서 눈여겨봤던 작가님이 계시고..그쪽에선 제 책 봤다고 인사해주시는 훈훈한 분위기.


아참. 이 행사는 7/30 부터 8/15일까지. 근처 지나다가 시간 되시면 한번들 보고 가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Copyright © 김윤이. All rights reserved.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유니~
2010/07/26 00:38 workroom
전시장에 왔던 사람들은 다 봤을 그림 두개.
(이 얼마나 불친절한 블로그질인지요;;)


 겨울 방
45.5 * 37.9 (8호F)
장지에 채색
2010년


 하늘 방
40.9 *31.8 cm (6호F)
장지에 채색
2010년


불과 몇 달 전, 작업실 이사를 마치고 신이 나서 그려댔던 것들이지요.
5달도 안 지났다니 믿을 수 없어요.;
쪄죽을 것 같은 지금 기분에는 저런 그림은 절대 안 나올 듯.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Copyright © 김윤이. All rights reserved.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유니~
prev 1 2 3 4 5 ... 47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