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days2011. 12. 6. 23:50
올해도, 연말이면 함께 하는 초방 그림전 전시 디스플레이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


위의 이미지는 초방의 2011년 워크샵 향연 멤버이신 견동한님의 작품입니다.


저는 이쪽에도 오두막 숲을 걸었고요,


작은 오두막 숲
2011
45.5cm-37.9cm
장지에 채색.

작은 오두막 세 채를 더 가져다가 책장 사이에 놓아두었습니다. :)

전시는 12월 7일부터 11일. (수요일-일요일)
오후 1시부터 8시, 신촌의 초방책방 입니다. 약도는 여기.

카페라리에서 프린스턴 스퀘어 옆길, 라 본느 타르트 맞은편이에요.

연말모임겸 전시모임이라.. 해마다 이렇게 전시를 하고 모임을 하면 올해가 끝나간다는 느낌이 확 와닿네요.
올해도 슬슬 마무리해야겠어요..
Posted by 유니~
-2014/days2011. 11. 24. 18:18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룹 8요일n 의 작은 전시가 올해도 있습니다.
올해는 연말에 달력이랑 같이 준비해보았어요.
장소는 홍대 cafe in planet.
지난 봄에 제가 작은 개인전을 열었던 카페입니다.

올해 달력의 주제인 [12] 가 전시에도 그대로.

11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하나씩 그림을 걸고,




한 켠에는 달력에 들어간 작은 그림들이 놓였습니다.


물론 카페에서 8요일n 달력도 구입하실 수 있어요. :)

전시는 연말까지, 카페 영업중엔 언제든지 보실 수 있고요.
위치는 예전 포스팅에도 나와있듯..


여기. 마포구 서교동 332-19 입니다.
홍대 8번출구에서 농협 골목으로 쭉 들어오셔서,
핸드폰가게와 고깃집 '형님 저여요' 사이로 쭉 들어오시면 카페 '봄날' 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오른쪽 위로 cafe in planet 로고가 보입니다.

제 그림은...


요거에요. 안쪽에 금방 보이실거에요.
초방그림전에 다다음주에 전시할 그림이랑 나름 시리즈.

저도 자주 나가있진 못하겠지만.. 혹시 들르실 분들 있으시면 미리 알려주세요! :)


Posted by 유니~
-2014/days2011. 11. 3. 00:21
 생각해보니... 인스타로 사진찍고 트윗에 연동해두고 블로그는 뒤늦게 올리네요.

네. 나왔습니다. 올해도 8요일N 달력이.


왼쪽의  아담한 달력이 일러스트레이터 그룹 8요일n의 달력, 2012년 버젼입니다.
올해는 스탠드로 만들었고, 저는 이번에 또 4월이에요.

 


(위의 사진은 온라인 쇼핑몰 용으로 다른 멤버들이 작업해놓은거 슬쩍 집어왔어요. 제 사진 아니어요.)
올해의 주제는 '12' 입니다. 저는, 맨 위의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열 두 개의 창문] 이에요.

현재 몇몇 온라인 쇼핑몰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중이고요,
홍대 카페 인 플래닛에서 판매중입니다.
이달 말부터  카페 인 플래닛에서 같은 주제로 전시가 있을거에요. 조촐하게 큰 그림 하나씩 걸고, 달력에 들어간 작은 그림도 하나씩요. 그때 전시 보러 오실 분들 있으시면 카페에서 구입하실 수 있으십니다. :)
(달력 사시면 같은 그림으로 미니 엽서도 끼워드려요! 이뻐요!)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텐바이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http://www.10x10.co.kr/shopping/category_prd.asp?itemid=556462&cdl=010&cdm=030&cds=010

홍대에 오프라인 숍이 있는 유어마인드 링크입니다. 온라인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어요. :)
http://your-mind.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982&main_cate_no=1&display_group=2


또 어느 곳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좋은 샵 아시는 분 소개좀. 카페도 좋고 잡화점 문구샵 뭐 다 좋아요.



-맨 위 사진의 오른쪽 달력은 아래 포스팅에 있는 플랜 코리아 달력입니다. 제가 작업한 컷 중에 마음에 들게 나온 11월의 푸른 양떼들이에요. 플랜코리아 달력은 제가 판매하지 않습니다. 플랜샵으로 찾아주세요. :)


해마다 여름이면 다음해 달력 회의와 마감을 하고 가을이면 받아들고 발송 작업을 하니.. 연말이 확 와닿아요;;

Posted by 유니~
-2014/works2011. 10. 23. 23:01
올해가 벌써, 10월 하고도 반이상 지났다는걸 깨닫고
작업실에 미뤄두었던 그림 몇 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ㅈ작가에게 부탁해서 촬영도 몇개 해 두고,
낡은 스캐너를 살살 달래가며 몇장 스캔도 하고..


봄 비.
31.8 *40.9cm
2011년. 장지에 채색.

4월말쯤 그려두었던 그림 하나.
그러니까.. 새로운걸 해 보겠다고 끄적대고 있었는데 (요 몇년간 계속 그렇지만)
콘티만 붙들고 있다보니 손이 심심해서 그린, 빗속의 오두막.
아마도 이 때의 기분이 이러했던 거겠지요.
화판채로 그림들을 정리하다 보니, 4,5월까지 붓 들고 칠해두었던 것들이 있고,
여름부터는 슬슬 줄어들고,
가을 들어서는 근근히 한달에 하나 있을까 말까.

그림그리며 보내는 시간의 비중은 일년 내내 비슷한데 말이지요,

한장 한장 쌓아올린 캔버스 보다는
그림책 한권을 위해 손을 움직이고 시행착오를 거치는 작업의 비중이 커진 탓이지요.
이 책이 과연 언제 어떻게 끝나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나오긴 하겠..지-_-;)

핑계처럼 얘기하지만 사실 그런걸요.
블로그에 올릴 낙서도, 일기 그림도 없긴 하지만 뭔가 계속 하고 있긴 합니다.

제 나름대로는 B컷 불변의 법칙이라는게 있어서,
일정 분량의 그림을 망쳐야(?) 최종적인 게 나와요.
정말이지, 재주있는 사람이 아니어서, 바꾸고 다시하고 또 바꾸어야 전체 계획에 그럭저럭 맞출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거랄까요..;;;

그 비율과 방법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많은 선배님들도 그러시다고 들었고요.
저만 뭐 특별하다는 얘기는 아니랍니다. 단지.. 보여줄 수 있는 그림이 적어서 변명이 길어지는 거에요.....ㅠㅠ

많은 이들이 그럴거에요.
무슨 일을 했다, 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지만,
분주하고, 재밌습니다.

(다른 일에 종사하시는 수많은 친구님들. 뭐 특별히 감추거나 게으른게 아닙니다요;;;; )
Posted by 유니~
-2014/works2011. 10. 19. 23:59

지난번 망고나무 포스트잇을 함께했던, 플랜코리아에서 이번엔 달력이 나왔어요.

저는 4월, 6월, 11월을 작업했고요.
저랑 같이 모이는 8요일n의 멤버들 몇 분이 함께한 프로젝트입니다. 상황이 되는 사람들 몇몇이 점점 더 참가하고 있지요.




4월, 보건의 날, 따뜻한 예방주사 가 컨셉입니다.



6월  stop child labor.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이한 달이지요.

11월,  어린이를 위한 the 좋은 선물, 수단 양 보내기-네팔 염소 보내기의 내용이지요.


요렇게 세 장이 들어갔고요,
다른 그림들은 더 좋아요! 다들 실력자들이라 역시~

http://www.planshop.co.kr/product/product_view.do?pid=146
플랜코리아의 온라인 샵, 플랜샵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망고나무 포스트잇은, 감사하게도 전부 팔렸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달력도 좋은 반응을 얻어서, 더 좋은 일에 더 많이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