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days2007. 6. 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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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첫 책.
그와 딱 맞물린 전시회.

계획했던 것도 아닌데, 너무나 잘 맞아떨어지는 이런저런 상황들에..

나 자신이 얼마나 운이 좋은 사람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책이 나왔다고, 까마득한 어린 후배의 자랑에 다독여주시는 많은 분들. 축하해주시는 분들.

내가 얼마나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얼마나 멋진 분들의 가르침을 받고,
정말로 얼마나 운이 좋은 케이스인지를, 생각하곤 한다.

동시에, 어깨가 무거워 지기도 하고.

그럼에도, 제 멋대로, 괴로워 하지 않고 내 멋대로 해 나갈 수 있는 것이
'어린 후배' 로 있을 수 있는 동안의 특권 아닐까.

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