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days2012. 7. 26. 23:36


실은 7월 초, 폭우가 쏟아지던 무렵에 부산에 다녀왔어요.
사진을 이제서야 정리하고... (6월의 후쿠오카도 아직 정리를 못했네요ㅠㅠ)

그냥 놀러갔던 것은 아니고요,
부산 금성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있어서 겸사겸사 하루 더 여행하고 왔답니다.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던 서울에서 출발해서, 이슬비가 오락가락하던 부산에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더니.
서울은 그동안 엄청나게 비가 왔더라구요.
항상 비를 피해 여행하는 여자랍니다. 저.

초등학교 수업은 굉장히 재밌었어요. 정신없이 이야기 나누고 왔는데 제 폰으로는 인증샷을 안 찍은 걸 나중에야 깨달았어요....

수업 후에 조용히 여행기분내러 들렀던 해운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6월은 후쿠오카에서의 이른 여름 휴가,
7월은 부산에서의 출장을 겸한 여행.
8월에도 재밌어보이는 워크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 여름. 꽤 괜찮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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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