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workroom2011. 9. 4. 20:38
블로그를 열고 그림 폴더를 열고 보니,
정리해둔 게 없어서 고민하다가 아직 올리지 않은 오두막 몇개 발견.



마음속 오두막
각각 15.8 cm - 15.8cm
장지에 채색. 2011

지난 봄에 그렸지요.
이런 봄 다운 색깔이라니. 늦더위에 꺼내보니 보송보송하네요.


작업실에 앉아서 종이를 소비하는 양은 여전한데
완성작이라고 할 수 있는 건 그닥... 만만치 않은 나날입니다.

길고 험난하던 여름도 이제 끝이 보이는데...

결실이 보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