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workroom2011. 1. 24. 22:13

여행 이틀째.
2010.
24.2 *24.2 cm, 4호S
장지에 채색.



최근의 그림 하나.
작년 후반부에 그린 그림들을 정리하다 보니 (올해 초까지 포함해서)
좀, 바뀌었구나 하는게 실감났어요.
긍정적인 방향이겠지요?

놀러갔다 와서 신나게 내키는대로 그려댄 그림, 중 하나 입니다.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 시리즈는 일단 전부 맘에 들어요.

재작년, 작년초에 전시를 준비하며 그린 것들도 보면서 어딘가 신기했는데,
전시 이후에 지금껏, 고작 반년 남짓한 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확실히 또 다르군요.
역시 한번씩 질러봐야 하는가 봅니다. 전시도 작업도.
손 끝에서, 맴도는 것들이 시원하게 쏟아져나올 수 있도록 말이죠.


요 아이는 다음주에 카페전에 걸어야겠어요. :)



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