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T2010. 4. 13. 22:56



네. 그런거에요.

그림책 구상하다 그림 그리다가 책 읽다가 말고
가끔씩 부채도 그리고 티셔츠도 그리고 수첩도 만들다가..
이번엔 가방을 그렸어요.

인터넷의 세계는 넓어서.. 찾다 보니까 무지 캔버스백을 파는 곳이 있길래. (그닥 안 싸지만..)
시험삼아 끄적끄적. 해보니까 재밌어서 마저 쓱싹.

그래서, 첫번째 가방은 엊그제 새언니에게 선물했구요,
두번째 가방은, 오래묵은 친구에게 주려고 챙겨놨지요.
나머지 두개는... 글쎄요?
갖고싶은 분 있으면 저렴하게 모실지...도, 몰라요.



+
이건 뜬금없는 다른 질문.
멀고먼 산골 평창동 쪼만한 작업실에,
찾아와서 그림을 배우겠다는 분들이 혹시 있을까요?

간단한 드로잉이나 같이 그리면서 일주일에 한두번, 시간 정해 오픈해볼까 싶기도 하고...
티셔츠니 전각이니, 해보겠다는 사람들은 원데이 클래스나 두세번의 워크샵으로 될 것도 같은데.

일단은 날이 풀려야지요. 춥다 추워...
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