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T'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11.06.21 가방 몇 개. 2
  2. 2011.05.08 오랫만에 급 주문, 티셔츠. 7
  3. 2010.04.13 새로운 놀이. 8
  4. 2010.01.08 t, 5
  5. 2009.11.04 또 커플티. 6
  6. 2009.08.02 여름용. 10
  7. 2009.06.06 또, 6
  8. 2009.05.30 여름, 7
  9. 2008.10.31 날씨에는 안 어울리지만. 5
  10. 2008.08.22 t 5
-2014/T2011. 6. 21. 21:50


얼마 전, 가방 그린 것들에 대해 질문해오신 분께 알려주려다가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고 시험삼아 몇개 구매해보았어요. 선물할 일도 있고 겸사겸사..
작년에 그렸던 캔버스백 보다 약간은 표면이 곱고, 크기가 살짝 크고, 안감이 있고 지퍼가 달린 무지 백.

며칠 사이 후다닥. 틈틈히 그려두고,
친구 생일 선물, 물품 대여비(?) , 포클 사릴용 등등으로 다양하게 용도 확정. 이미 절반은 주인 찾아갔고요,

요즘 내가 메고 다니는 가방은 왼쪽 상단의 것과 거의 동일한데,
(친구야. 미안하다 의도하지 않은 커플가방이야... 그래도 쫌 달라;;)
여름 한철 가볍게 시원하게 메고 다니렵니다. 나름 편해요.

받은 친구들도 잘 사용해 주었으면.
원가는 저렴해도(;;) 귀한거라구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유니~
-2014/T2011. 5. 8. 22:42


지난 2월의 플래닛 전시때 공연을 했던 양빛나라님과 함께하는 멤버들인 이신원님과 채간지님.

젬베의 채간지님이 일년간 한국을 떠난다는 소식에, 남은 두 멤버들이 깜짝 선물을 하고 싶다고 급 부탁하여
급히 작업해준 티셔츠.
마지막공연과 출국날짜가 있어서- 굉장히 급하게 진행했지만
이야기를 듣자마자부터 고민한 덕에, 맞는 티셔츠를 구해오자마자 그릴 수 있었지요.

세명의 티셔츠는 모두 조금씩 다르지만,
함께 연주하던 양빛나라님의 곡 'fly away'의 한 소절씩을 그려넣었습니다.
2011 spring 이라는 문구랑요.
무대위에 함께했던 기억, 한껏 웃었던 공연과 추억들 잘 간직하시라는 의미에서 곡을 그려넣어봤지요.

오랫만에 직물물감 꺼내서 그렸더니 저도 즐거웠고~

몇번의 공연을 보면서 즐거웠던지라, 뭐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뻤고요.


그나저나 악보그리니까 이쁜데 나도 하나 그릴까....;;
(나라야 우리 안젤라 가방이라도 만들어볼까...?)

Posted by 유니~
-2014/T2010. 4. 13. 22:56



네. 그런거에요.

그림책 구상하다 그림 그리다가 책 읽다가 말고
가끔씩 부채도 그리고 티셔츠도 그리고 수첩도 만들다가..
이번엔 가방을 그렸어요.

인터넷의 세계는 넓어서.. 찾다 보니까 무지 캔버스백을 파는 곳이 있길래. (그닥 안 싸지만..)
시험삼아 끄적끄적. 해보니까 재밌어서 마저 쓱싹.

그래서, 첫번째 가방은 엊그제 새언니에게 선물했구요,
두번째 가방은, 오래묵은 친구에게 주려고 챙겨놨지요.
나머지 두개는... 글쎄요?
갖고싶은 분 있으면 저렴하게 모실지...도, 몰라요.



+
이건 뜬금없는 다른 질문.
멀고먼 산골 평창동 쪼만한 작업실에,
찾아와서 그림을 배우겠다는 분들이 혹시 있을까요?

간단한 드로잉이나 같이 그리면서 일주일에 한두번, 시간 정해 오픈해볼까 싶기도 하고...
티셔츠니 전각이니, 해보겠다는 사람들은 원데이 클래스나 두세번의 워크샵으로 될 것도 같은데.

일단은 날이 풀려야지요. 춥다 추워...
Posted by 유니~
-2014/T2010. 1. 8. 23:25

t,



무사히 연말 전시도 즐겁게 잘 마치고,
갖가지  연말 모임, 식도락 모임들도 화려했고,
새해가 밝자마자 눈폭탄에 그리웠던 방구석 라이프도 즐겨보고,
진창길을 씩씩하게 돌아다니며 친구와 수다도 떨어보았고...

이제 벌써 1월 하고도 일주일도 훌쩍 지났네요.

게으른 새해가 되면 안 될 것 같아 맘 챙기고 있는 몇가지.
-책장정리를 위해, 한칸을 몽땅 차지하고 있는 심리학 전공서들 정리하기.
 개론서들 위주로 한번씩 쭉 읽어보는 중이니 제발 한 5권이라도.;;
-꺼내놓은 채로 챕터 3에 머무른 (3학년이라는 뜻-_-) 일어한자책 초등학교과정까지 보기;
물론, 각종 붓질 펜질 연필질은 일일히 쓸 필요도 없으니..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바쁜 새해가 되겠지만,
그와 더불어서 그만큼 또 놀기도 해야 하니 얼마나 바쁠런지요. 




글과 관련없는 사진의 티셔츠는 우리집 복실과장님의 커플티, 그리다가 말리면서 찍어둔 거.
웨딩촬영에 입으라고 미리 그렸는데,
잘 입고 무사히 사진도 찍고 좋아했으니 다행이에요.
올해 초의 우리집 경사, 이제 2주남았네요.




모두들,
하고싶은 일들로 분주한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유니~
-2014/T2009. 11. 4. 23:07

블로그에서 왔다갔다, 여럿 모인 자리에서 오며가며 눈인사 하던,
고양이커플에게서 급 문의가 들어와서
화창하던 가을날, 아이스커피 마시며 수다떨고서 작업해드린,
(선불로 받으니 바빠도 잽싸게 작업하게되던걸요;)

쌀쌀한 초겨울에 맞는 커플 후드티.

기모에 그리려니 좀 애매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언니꺼는 앞쪽에,
오라버님 꺼는 뒤쪽에 그림을 그리고 각자 덧붙인 장식은 조금씩 다른, 스페샬 아이템이랄까요.
주말 나들이에 잘 입으셨다는 얘기를 듣고 안심이 되었어요.

이제 우리집 복실과장님 커플티 그려줘야 하는데 뭘 그릴까.... 고민이군요.
Posted by 유니~
-2014/T2009. 8. 2. 22:37
시즌 아이템이라, 여름이 가기 전에.

예전부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박모양과의 거래품. 근데 언제 찾아갈꺼니-_-?


더불어 그린 옷 두개. 과연 누구에게 갈까 모르겠군요.

물감을 너무 많이 덜어놓아서 쓱쓱 칠해버린 것이니.
내가 입어버릴까 생각중인 여성용 박스티.

하나 더,
 


그리고 메인으로 생각하고 그린건
모 커플 결혼선물.
항상 반가운 모 언니님, 이번달내로 전달할 수 있기를.
너무 간단히 그려버려서 미안하지만 입으면 심플한게 더 나을꺼 같아요.
아래가 여자옷. :)





티셔츠 다섯개에 일관성있게 흐르는 블루와 그린.

색깔만은 역시 제 취향이지 않습니까? :)
Posted by 유니~
-2014/T2009. 6. 6. 00:16
그러니까 여름이 되자마자 쏟아진 티셔츠 주문에,
선물할 일에... 손 끝이 좀 바빴지요.

그래도 결혼선물로 줄 커플티같은건 꽤 재밌습니다.


거의 일주일 남은 결혼식, j모 언니님 커플을 위한 심플한 커플티.
뭘 그려줄지 몰라서 긴장하셨다가, 티셔츠 받아들고 환한 얼굴로 가셨으니...
신혼여행 인증샷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얼른 만들어오면 커플티로 그거 그려줄께요' 라고 수다를 떨었던 지난 달의 기억이 선명한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진짜로 커플티로 부탁이 들어온, 기뻤던 모 언니를 위한.


버드 21병 줄세워 마신 커플을 위한 커플티.
그리고,
언니가 남자친구를 위해 주문하신 생맥주 티.
그래서 서비스로 마련해드린, 등짝에 맥주잔이 조르륵.

지난번 옷들이 '다이어트의 적' 이었다면
이건 뭐, '넌 이미 마시고 있다' 정도랄까?

Posted by 유니~
-2014/T2009. 5. 30. 23:18
변함없이 여름맞이 티셔츠 주문을 a회장님이 해주셔서,
주문사항은 오직 하나 '쪼꼬'



그래서 심혈을 기울여 ,
p모 쪼꼬렛 카페의 1600엔짜리 파르페를 토대로, (올랐을지도..)
그려드린 쪼꼬홀릭 티.

그리고,
나머지는 맘대로 쓱쓱.
초콜렛은 앞판 가득,
나머지 두개는 심플한 앞에 가득한 뒷면.
알록달록 꽃무늬, 예쁘게 입으세요. 후훗.

그림 한장 한장 그리기에 손이 무거워진 요즘에는
가끔 이런것도 즐겁습니다.
...그래도 올 여름은 티셔츠 주문이 많아요 많아.
언제 다 그릴지...;
일단 티셔츠도 또 사야 하겠군요.;



그럼에도,
그리다 말고 물감 꺼내놓으면 꼭 두개씩 그리게 되어서... 내침김에,


하나는 예전에 그려두었던 콘탁스 139q, (대강그렸지만...)
하나는, 여름날 사랑받는 시원한~
회장님이 자꾸 구매하시니 그 뜻을 받아 콘클가서 사릴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또 ** 에게 낙찰.
이봐 친구... 사실 그려놓고 이거 니가 노릴꺼라고 생각했어!

다음주에는 커플티 열전이....

Posted by 유니~
-2014/T2008. 10. 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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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와는 전혀 안 어울리는,
싱그러운 반팔티 몇개.  (안 싱그럽다고 하면 할말 없지만)


무척이나 더웠던 10월 중순의 순천만에서,
디스플레이부터 부스 지키기, 책 설명하기, 뒷정리까지
도맡아 애써주신 자원봉사 선생님들,

따스한 집 한켠을 내어 주시고 여러모로 챙겨주신 고마운 선생님께,


고마운 분들께 선물하려니 능력이 여의치않아서,
재료비 조금 들여 정성 담아 쓱쓱. 핸드페인팅.


특별한 아이템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 마지막 하나는
항상 여동생에게 이것저것 뜯기는 불쌍한 오빠 꺼. 후후.
티셔츠 하나 그려주고 오빠 아이디로 장바구니를 가득 채워놓았다.;

Posted by 유니~
-2014/T2008. 8. 22. 13:11

t

반팔티의 계절.
친구랑 수다떨다가 그리게 된 디저트들.

그리는 김에 그린 콘클 사릴티도 후다닥~ 해치우고. 반팔티의 계절을 넘기면 애매할테니까.
주인 찾아간 콘클옷 두개,

딸기케익 티를 넘보는 친구들때문에 다시 그린 빙수, 컵케익.
..그려놓고 순간 내 껄로 딸기빙수도 하나 그릴까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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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놓고 전달하고 나니,
가을이 온듯 찬바람이 씽씽 불고 비가 오는 날씨지만.

분명 9월이 되면 다시 더위가 한번은 올테니까, 몇번은 입을 수 있을꺼라 애써 생각하는 중..;;

아아. 나도 케익 먹어야겠다. :)

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