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T2009. 6. 6. 00:16
그러니까 여름이 되자마자 쏟아진 티셔츠 주문에,
선물할 일에... 손 끝이 좀 바빴지요.

그래도 결혼선물로 줄 커플티같은건 꽤 재밌습니다.


거의 일주일 남은 결혼식, j모 언니님 커플을 위한 심플한 커플티.
뭘 그려줄지 몰라서 긴장하셨다가, 티셔츠 받아들고 환한 얼굴로 가셨으니...
신혼여행 인증샷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얼른 만들어오면 커플티로 그거 그려줄께요' 라고 수다를 떨었던 지난 달의 기억이 선명한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진짜로 커플티로 부탁이 들어온, 기뻤던 모 언니를 위한.


버드 21병 줄세워 마신 커플을 위한 커플티.
그리고,
언니가 남자친구를 위해 주문하신 생맥주 티.
그래서 서비스로 마련해드린, 등짝에 맥주잔이 조르륵.

지난번 옷들이 '다이어트의 적' 이었다면
이건 뭐, '넌 이미 마시고 있다' 정도랄까?

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