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works2008. 7. 7. 11:18
짧았던 일.

순천만 작업에 끝이 보일 무렵, 연이 닿아 급박하게 넘겼던 일.
오랫만의 흑백 작업이 즐거웠다.
연필로 쓱쓱쓱.


커다랗고 알록달록한 그림을 끌어안고 힘겨워 하다가,
손바닥만한 흑백 그림을 그리려니 얼마나 단촐한지.

그렇잖아도 흑백을 연구할 차례인것 같은데 말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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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는 내지+ 표지로도 사용된 그림.
두번째는 커트된 b컷.
세번째는 ok된 내지. 마지막은 시안에서 인기좋았던 내지그림..

책이 나온걸 보니, 생각보다 깔끔하게 나와서 보기좋다.
연필그림이 힘없어보이지 않을까 하고 나름 신경썼는데, 다행이다.
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