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days2010. 2. 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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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대방출, 도 아니고-_-;
하드 대방출, 의 나날.
반년묵은 드로잉들을 뜬금없이 꺼내 올리는 중.
아마도 수채 색연필을 한세트 더 사겠다는, 핑계거리가 되어줄 듯...;;
(안쓰시는 물감, 색연필 기증받습니다;;)

무조건 열장은 그리자, 는 마음으로 스케치북의 남은 장들을 채워넣었던 저 아이들은,
정체를 모르겠어요.
그 즈음 읽어치웠던 수많은 판타지 소설들의 영향이 크겠지요.


+
교보문고까지 널널히 걸어도 다니고,
명동까지 걸어나갔다 산책하며 들어오던 좋은 시절은 이제 한달도 안남았고요.

본가도, 작업실도,
터널너머 산골로 다시 들어갑니다. 이달말이면요.
슬금슬금 벌려놓았던 그림들을 마무리하고... 정리도 좀 하고...



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