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days2008. 11. 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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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하고도 절반이 지난 지금.
원래대로라면 아주 오랫만에 globe의 신곡을 들을 수 있을꺼라 생각했던, 시즌이다.

엄밀히는 신곡은 아닌 싱글이지만. 그래도 추억의 명곡이니까 기대감도 컸던게 사실이고.


10년도 훌쩍 넘어,  뭐라 쓰기에도 새삼스러울 정도이지만.
부활을 바라기 보다도 그저 그대로 있어주었으면, 했던 그룹이. 뮤지션이 곤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는건 꽤나 착잡하다.

아니 뭐. 인기가 하락했다 시대가 바뀌었다는 수준이 아니잖니.  어찌 판별될지, 무언가 사정이 있든 없든 범죄 용의자라는건 그 나라에서 꽤 큰 스캔들일꺼고..

갑자기 인터넷 뉴스와 속보를 장식하던 그들을 바라보며
몇 달 만인지 몇년 만인지 공식 홈피와 팬 페이지들을 들어가 추이를 지켜보던 며칠.

그것도, 그동안 쓰이던 통칭 이외에 용의자 라고 쓰여지는 기사들을 보며.

오랫만에, 10년도 더 전의 데뷔 싱글 부터 2000년대의 앨범까지 며칠에 걸쳐 들었고...
그저 착잡해 할 뿐, 반론이니 뭐니 하기도 힘든 오래된 팬이 되어버렸다.


사건 자체를 떠나,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건
그만큼 함께한 시간과 추억들이 많았기 때문일 터.
몇 달 남지도 않은 나의 20대와 함께, 말이다.



時間はかわる。
人もかわる。

だが、思い出だけはそのままで、あのときの中にあるようにって、願ったことさえ無理だったのかな。

とても大切な、私的なモノがこのままでは全部消えそう。
音楽って、ともに過ぎ去った時間、その全てと同じ意味だと思ってるの。
私のあの時間、数え切れないほどの思い出と一緒だった歌は、あの場所、あの時間の中でそのままでいられるならいいのに。なあ。。

もうなくなったモノを 
取って置きにしておこう。って。かわりに思い出せるのはあの歌ばかりだったのに、なああ。


今さら、何もいえないの。当たり前じゃん。
もう傷は治ったとも言えない。

だった一つ。これ以上汚さないでほしいのよ。


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