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째 벼르고만 있던 전북 도립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몇달째 끙끙거리던 그림을 마감함과 동시에-
비보가 날아와서. 걱정스런 마음을 한쪽에 안고,전주행을 결정했지만,..
다행히도, 좋은 일행들과
쾌청한 날씨, 맛있는 음식으로 즐거운 여행길이 되었지요.
예상보다도 훨씬 장대한 미술관에,
탁 트인 경관에 눈 호강좀 하고,
좋은 전시에 자리하고있어서 대견하고,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다, 다독이면서.
시간이 빠듯해서 미술관에는 오래 못 있었지만,
짜임새있는 전시물들에 기분이 좋았어요.
저 그림들이, 이번 주말까지,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돌아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