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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25 전시를 마치고 일주일.
  2. 2007.06.16 감사하는 마음으로.
  3. 2007.06.09 요즈음에는,
  4. 2007.06.09 첫 책. 첫 전시회.
  5. 2007.04.16 언제?
  6. 2007.04.11 색깔들, 색깔들..
  7. 2007.03.25 발걸음
  8. 2007.03.11 self
  9. 2007.02.28 그러니까..
  10. 2007.02.28 언젠가의 드로잉.
-2014/days2007. 6. 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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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마치고 정리를 하고,
딱 일주일째.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고,
즐거운 일도, 행복한 일도, 뿌듯한 일도,
가슴아픈 일도, 아쉽고 답답한 일도 있었고..

다사다난했던 몇주 간의 마침표가
전시회의 마침표와 함께했다.

이렇게, 마음을 다지고,
새로이 마음먹게 되는 것도 나름의 행운.

수많은 감정들을, 잊지 않으려 꼭꼭 담아두면서.


사진은 오프닝날 찾아주신 포클의 나엘님이 찍어주신 내 자리.
Posted by 유니~
-2014/days2007. 6. 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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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오픈하고,
하루, 하루 지날수록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금씩 당당해져가고,
조금씩 더 행복해지고,
조금씩 더 에너지를 얻고 있어요.

찾아주시는 지인 분들.
황송하기만한 선생님들과 선배님들, 친구들.

아무련 연고 없어도 관심있게 봐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
직접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는 것.

큰 에너지가 오가는 공간 속에서,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사흘 남은 전시장에서....
부담 보다는 희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유니~
-2014/days2007. 6. 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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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첫 책.
그와 딱 맞물린 전시회.

계획했던 것도 아닌데, 너무나 잘 맞아떨어지는 이런저런 상황들에..

나 자신이 얼마나 운이 좋은 사람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책이 나왔다고, 까마득한 어린 후배의 자랑에 다독여주시는 많은 분들. 축하해주시는 분들.

내가 얼마나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얼마나 멋진 분들의 가르침을 받고,
정말로 얼마나 운이 좋은 케이스인지를, 생각하곤 한다.

동시에, 어깨가 무거워 지기도 하고.

그럼에도, 제 멋대로, 괴로워 하지 않고 내 멋대로 해 나갈 수 있는 것이
'어린 후배' 로 있을 수 있는 동안의 특권 아닐까.

Posted by 유니~
-2014/days2007. 6. 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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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그림책이 나오고,
진작부터 계획했던 전시가
책과 맞물려, 원화전도 하게 되고.

여러 선생님들, 선배님들께 연락 드리면서,
책에 대한 칭찬과 조언, 격려의 말들을 들으면서.

가슴벅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떨리는 첫 전시회.
d-4.
Posted by 유니~
-2014/days2007. 4. 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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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언제 나와요?"
" 거의 다 했어요. 금방 나올꺼에요."
" 그 책 언제 나와?"
" 이제 넘겼으니까 봄이 오면 나올꺼야"
" 책 나왔어?"
" 이제 곧 나올꺼야"

"이제 곧" 이 곧 현실이 될듯한 순간.

처음으로 인쇄소를 다녀온 하루.

각오를 단단히 하고 찾아간 인쇄소는,
생각보다 희망차고 즐거운 경험을 주었다.

걱정과 설렘이 교차하는 날들 속에서,
오랫만에 다시 꺼내본 동그라미 원화는 여전히 포근하고.

곧 선보이게 될,
그것도 큰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테니 더욱 조심스럽고..
무사히 정리되어 무사히 다녀오고 나와주길 바랄 뿐.

역시 아직 정리하기엔 짧은 시간이다.

진짜로... 다음엔 뭘 하지?

Posted by 유니~
-2014/days2007. 4. 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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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에 대한 집착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에 매진했던 일년반.

일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매달렸던 그림을 넘기고
두근두근, 가슴졸이는 시간들.

표지 디자인을 보고,
리플렛에 실린 표지를 보는 여러가지 심정.

서점에 나가, 조심스레 마음 속의 내 책과 견주어보게 되는 마음.

아직 마음속에서, 손끝에서 완전히 놓아주지 못한 동그라미들..
이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 전달되길 바라면서.

동그라미 작업중인 책상위를 찍은 사진을 보다.

Posted by 유니~
-2014/days2007. 3. 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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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다.
발걸음을 내딛다.

Posted by 유니~
-2014/days2007. 3. 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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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도에 다녀온 어느 일요일 오후.
대부도에서 다리를 건너 들어간 작은 섬의,
작고 한적하고 고요한 갯벌과 모래밭.

물론, 일요일이었으니 조금 붐볐지만.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며 찍은 셀프샷.
+ 흐린 하늘.



Posted by 유니~
-2014/days2007. 2. 2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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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중에 그려낸 나..
자화상을 그려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런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이 그림을 처음 보여드린 곳에서 '닮았어요' 라는 의견을 들었으니,, 자화상이라고 얘기해도 될 것 같다.;;
어차피, 내가 그린 인물은 거의 다 내 자화상이 아닌가 싶은데..
Posted by 유니~
-2014/days2007. 2. 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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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 + 튜브물감+ 먹 + 콘테.
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