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라는 거랄까요.
잔액 30엔의 스이카 카드와 (T머니 같은거에요. 그냥 교통카드)
벼르고 벼르다 겟코소에서 질러버린 치비숄더백.
굉장히,
산뜻한 기분이 되었어요.
이어폰끼고 음악 들으며, 설렁설렁 산책하듯 거니는 기분은 정말 좋았어요.
도쿄 지하철에선 더이상 긴장할 필요도 없고.
오랫만에 찾은 신주쿠의 히가시구찌는 변함없었어요.
가부키쵸는 더 조용해졌고.
relation을 크게 들으며 거닐었던
시부야의 저녁 거리는,
잊지 못할거에요.
컴터는 이제 도착. 이래저래 설치중.
필름 현상 완료, 스캔 데이타 다운 완료.
천천히 여행 이야기들을 좀 올릴게요.
무엇보다도, 일본에 있는 내 친구들. 진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