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workroom2011. 8. 7. 18:26
최근의 즉홍적인(?) 그림 두개.

유난했던 장마와 폭우를 지나고,
물 속 사진이 인상깊었던 지인의 전시를 보고,
내리쬐는 햇빛에 수족관을 그리워하는 나날 속에서.

급작스레 (그려야 하는 그림은 안그리고) 그려낸 물 속 그림 두개입니다.




흐르는,
장지에 채색,
31.8*31.8 cm
2011,




물 속 오두막
장지에 채색
60.6 *60.6 cm
2011

한동안 물을 안 그렸었는데 아무래도 날씨 탓인지.
아이폰 사진의 한계, 미묘하게 보라빛이 도는 군청과 새파란 청색, 연두빛이 섞인 터콰이즈 빛이 다 비슷하게 보인다는게 안타깝지만.
실제로는 풍부한 푸른빛에 집착하며 그려내는데 말입니다;;
나중에 제대로 찍어서 올릴께요. ㅠ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