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days2011. 7. 14. 13:46
지난 봄, 친하게 지내는 언니네 커플이 조심스레 연락을 해 온 일.
전시때 보고 마음에 두고 있었다며, 청첩장에 그림을 넣고 싶다는 의뢰(?) 를 해온 거였지요. (맛있는걸 잔뜩 먹여주면서....)

이야기를 나눠 보다가,
화사한 작은 집 그림을 새로 그려주었습니다.

직접 디자인해서 제작하려다 여러가지를 고려한 끝에 같이 청첩장 업체를 골라 맡겼고요. 포토 카드를 제작해주는 곳들이 있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나온 예쁜 카드,


지난 주말에 가족들끼리 식을 올리고 손님들께 인사드리는 피로연 초대장이 나왔지요.

그림은 액자에 들어간 채로 제 방에서 쉬고 있고.




y. j. 언니 축하해요. 주말에 봐요. :)
그림 그릴때 생각했듯, 따사롭고 화사한 가정 이루기를.

스페샬 결혼선물, 저에게도 기억에 남을듯요. 나중에 내 꺼도 만들 수 있을까...요? 과연;;
( 이거 맘에 드는데 포폴들고 카드회사 찾아가볼까....고민되네요.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유니~